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양국 정부의 에너지·기후변화 정책 ▲청정에너지, 석유, 가스 분야 협력방안 ▲동북아 에너지 안보 협력 ▲국제 에너지 거버넌스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파리협정 탈퇴와 무관하게 각국과 청정에너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은 자국 내 석유, 가스 생산 증가로 해외수출 확대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우리측은 LNG 등 미국산 에너지가 중동에 편중된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입처를 다변화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IEA(국제에너지기구)의 준회원국 제도 도입 등 IEA 외연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G20에서의 에너지 논의를 평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