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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사장 "강화도 가뭄극복 성공사례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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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5일 한강물 취수부인 김포 강화신곡양수장에서 용수공급 구간까지 용수 공급현황을 점검했다.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5일 한강물 취수부인 김포 강화신곡양수장에서 용수공급 구간까지 용수 공급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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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5일 한강물 취수부인 김포 강화신곡양수장에서 용수공급 구간까지 용수 공급현황을 점검했다.

2014~2015년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강화도 북부지역은 올해 강수량이 낮지만 큰 문제없이 용수공급 중에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와 강화군, 농어촌공사가 한강물을 김포 신곡양수장에서 취수해 강화도까지 임시관로와 기존 수로를 활용한 수계연결사업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으로 강화도 북부 상습가뭄지역인 양사면 등 5개 면지역 농경지 4500㏊에 1일 3만6000t의 물을 공급하며, 연간으로 750만t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시관로 연결사업은 한강을 통해 바다로 유실되는 물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강화도내 지역 소하천을 연결수로로 활용해 가뭄으로 인한 건천화방지와 생태계 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정 사장은 현재 설치된 임시관로를 항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내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낙동강물을 상주지역 농경지와 연결했으며, 올해에는 6개 상습가뭄지역에 수계연결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7월에는 금강물을 예산 등 충남 서북부 상습가뭄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마무리 공사중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가뭄이 발생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계 연결사업대상지를 조사하여 사업화한다. 경기 안성, 화성 등 남부지역, 충남 서산·당진 등 해안지역, 전남 진도 등 남부지역이 후보지다.

정승 사장은 "강화도에서 성공경험을 발판삼아 가뭄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에도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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