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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250호 홈런포' SK, 대포 세례 앞세워 NC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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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최정 [사진=김현민 기자]

SK와이번스 최정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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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홈런포 세 방으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NC를 13-6으로 이겼다. SK 타선은 최정의 시즌 25호, 통산 250호 홈런 등을 앞세워 13득점을 뽑아냈다. SK는 NC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 시즌 전적 37승1무32패로 5위에 자리했다.
SK 선발 투수 켈리는 6이닝 동안 홈런 한 개를 포함해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최정은 통산 250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최정은 팀이 10-2로 앞선 3회말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나주환도 5타수 2안타 3타점, 정의윤이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2⅓이닝 동안 홈런 두 개를 포함해 7피안타 3사사구 9실점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다. 성적은 3승4패.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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