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내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의 예술감독으로 박성태 정림건축문화재단 상임이사(53)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건축신문' 편집인이기도 한 박 감독은 홍익대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에서 출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큐레이팅, 편집,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주요 전시로는 '뉴 셀터스: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2016년)', '파빌리온 씨: 움직이는 구조체(2015년)', '협력적 주거 공동체(2014년)' 등이 있다.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은 2018년 5월26일~11월25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자르디니 공원과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열린다. 총감독은 아일랜드 출신의 건축가 이본 파렐(66)과 셸리 맥나마라(65)가 맡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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