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4일 귀국한다.
홍 전 지사가 다음달 3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두고 귀국하면서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신보수주의 이념을 중심으로 당을 새롭게 하겠다"거나 "한국당은 쇄신돼야 산다. 이념적 지향점도 바꾸고, 지도부도 바꿔야 한다"는 등의 언급이 대표적이다.
당내에서 제기됐던 지도체제 개편론에 대해서도 당 대표 중심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옹호함으로써 당권에 대한 의중을 내비쳤다.
한편 홍 전 지사는 이날 귀국하면서 당 재건 구상을 제시하고 자신이 내세운 '신보수연합'을 강조할 예정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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