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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개혁할 적임 서울시 고위직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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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시 출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등 청와대 입성 이후 행자부 등 부처 개혁 이뤄낼 후보군 주목....특히 문 대통령 '자치분권 시대' 앞장 설 것 다짐하면서 행자부 차관 후보로 서울시 부시장 거론돼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문재인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서울시 고위관료 중 행자부나 청와대 등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큰 인사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시 출신으로 전 정무부시장 출신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서울연구원장 출신 김수현 사회수석을 발령내 ‘자치행정 현장 경험’을 가진 인사들의 청와대 입성 길이 트이면서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정작 부처에서 개혁을 주도할 차관급과 실무자들 중 몇 몇 후보군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A부시장은 행정자치부 차관으로 물망에 올라 주목된다.

문재인 정부가 법무부, 국방부, 행자부,교육부, 검찰 등 그 동안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 '슈퍼 부처들' 쇄신과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기존 부처 사람보다는 외부인사를 발탁,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기존 중앙 정부 중심의 행정패러다임을 '자치분권 중심'으로 바꾸기로 해 행자부의 경우 기존 부처 맴버보다는 ‘을’의 위치에 있는 서울시 등 지방정부 출신들을 영입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지적들이 많다.
서울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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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A부시장이 행자부 차관으로 들어갈 경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인 그는 행정고시 29회로 서울시에 들어와 기획·행정·재정분야와 대언론분야 등 두루 거친 역대 서울시 부시장 중 최고 관료로 꼽히고 있다.

지방행정 시각에서 중앙행정을 변화시킬 적임자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초대 행자부 장관 후보로 대구 출신 4선 의원인 김부겸 의원이 급부상한 가운데 평생 행정 현장을 지킨 서울시 A부시장이 차관으로 갈 경우 '정치인 장관-행정가 차관'으로 내부 조직을 안정화 시키면서도 개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들이다.

행자부의 경우 지방정부를 지휘,통제하는데 익숙한 문화를 바꾸지 않고는 진정한 '중앙-지방행정 공존'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과거 행정 패러다임에 익숙한 부처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B본부장(1급)의 국토교통부 중용설, 또 다른 C 부구청장과 D 국장 등의 청와대나 행자부 입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C 부구청장(2급)의 경우 기획 혁신분야 최고 전문가여서 정부의 혁신 작업을 제대로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거 서울시장을 역임한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부시장을 지낸 원세훈 행자부장관(나중 국정원장)과 정책기획관 출신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 동향 출신들의 권부 입성 사례가 많아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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