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샘 은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한샘 주식 100만 주를 공익재단에 추가 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조 명예회장은 지금까지 166만주를 내놔 자신의 보유주식 절반인 260만주(2015년 3월26일 종가기준 약 4600억원)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출연은 2년여 전 자신의 보유주식 절반을 공익재단에 내놔, 재산을 사회 환원하겠다는 조 명예회장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그는 당시 드뷰재단에 주식 60만주를 출연하며 향후 200만주를 추가로 증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샘 관계자는 "드뷰재단의 사업 확대에 따라 나머지 주식에 대한 재단 증여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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