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연일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를 극찬했다.
이어 그는 예전 KBS 기자 시절 강 후보자 옆 부서에서 2~3년 간 근무한 일화를 소개하며 "근사하고 멋진 여자였다"고 회상했다.
전 전 의원은 강 후보자에 대해 "최고의 외교부장관이 될 것이다. 왜냐면 신데렐라가 아니기 때문이다"며 "3D업종이나 마찬가지인 방송국일부터 정치인들의 통역, 대학교 교수, 외교부 근무, 유엔 근무 등 온갖 곳에서 온갖 일을 하면서 오늘에 이른 것이다"고 했다.
앞서 전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에 대해 "저의 이상형 검사인 윤 검사가 검찰개혁의 선봉에 선 것에 대해, 윤 검사를 임명한 문 대통령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윤 검사는 국정원 댓글 사건 이후 서슬 퍼런 정권의 내침과 구박에도 한직을 마다치 않고 꿋꿋이 버텼다. 검사로서 자부심과 조직에 대한 진정한 애정 때문일 것"이라며 "저는 이 점이 가장 멋지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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