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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또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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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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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39%(23.71포인트) 상승한 6048.9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에 편입된 종목 중에는 컴캐스트와 페이팔, 아마존 등이 기술주 중에서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6050.70까지 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3%(6.24포인트) 오른 2만981.3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으며, S&P 500 지수는 0.06%(1.32포인트) 상승한 2388.77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종목 중에도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에너지주들이 유가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상승분을 상쇄시켰다. 유가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에서 원유 공급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5센트(1.3%) 내린 배럴당 48.9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1센트(0.2%) 낮은 배럴당 51.7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리비아의 2개 유전에서 원유 공급이 재개됐다는 소식이 가격을 떨어뜨렸다. 하루 30만 배럴 규모의 공급 능력을 갖춘 샤라라 유전과 9만 배럴 공급 능력의 엘필 유전은 파이프라인을 막았던 시위가 종료됨에 따라 원유 수송을 재개했다.

시장은 연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원유 가격에 상당히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CNBC는 "불과 몇 달 만에 유가가 50달러 선에서 40달러선을 몇 번이나 오가고 있어 예상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OPEC의 감산 협의가 확실해 지는 시점이 돼야 유가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70달러(0.1%) 오른 온스당 1265.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4000건 늘어난 25만7000건으로 발표되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금값이 소폭 올랐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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