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세 번째 경기 승리에 기뻐했다.
KGC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역전승으로 이기고 챔피언결정전 전적 2승1패를 만들고 앞서갔다.
양희종은 이날 경기 4쿼터에 허슬플레이로 KGC에 흐름을 가져다 줬다. 이후 기세를 탄 KGC는 역전에 성공했다. 김승기 감독은 "팀 분위기를 양희종이 잡고 있다. 오늘 선수들 미팅도 많이 했고 장점을 보여줬다. 3점을 잘 넣었다. 슛 밸런스가 보니까 좋더라. 최고의 활약을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승리로 팀이 힘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를 하다보면 터프한 수비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잘 이겨내야 경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