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발 헥터 노에시의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6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7-0으로 이겼다. 전날 11-3 승리에 이어 주중 3연전 2연승을 기록하면서 삼성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16승6패로 단독 선두 자리도 굳건히 했다. 최하위 삼성은 6연패 부진을 이어가면서 3승17패2무를 기록했다.
KIA는 3회 1사 후 김민식과 김선빈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1사 1, 3루에서는 이명기의 우선상 2타점 3루타가 나와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2사 1, 3루에서 서동욱, 김민식, 김선빈이 연속 안타를 쳐 3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안치홍이 좌월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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