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F&B매장 추천, 4개국어 가능한 상담원 연결 등 서비스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백화점에 쇼핑도우미 로봇이 등장한다.
엘봇은 말하고 움직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엘봇에 인공지능(AI) 기반 대화 기능을 추가해 고객과 대화를 나누게 할 예정이다.
우선 엘봇은 말하고 움직이는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고에빅토르, 베이크, 옵스(OPS) 등 본점에 위치한 유명 F&B 매장을 고객에게 추천하고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맛집 추천 및 매장 위치 안내는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다. 또 롯데백화점이 제공하는 대표적인 옴니채널 서비스인 3D 가상 피팅 서비스와 픽업데스크의 이용 방법도 소개해준다.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엘봇이 들어서면 픽업데스크, 3D 가상 피팅 서비스와 함께 옴니채널 존을 구성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내로 3D 가상 피팅 서비스가 운영되면, 향후에는 한 자리에서 엘봇의 안내를 받아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통해 10초에 5벌 이상의 옷을 입어보고 모바일로 상품을 주문한 뒤 픽업데스크에서 찾아갈 수 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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