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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울산공장 찾아 제네시스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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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울산=김혜민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울산공장을 찾아 제네시스 G70 준비 현황 등을 살펴봤다. 지난주 미국으로 날아가 뉴욕모터쇼를 돌아보고 현지 시장을 점검한 정 부회장은 국내에서도 직접 공장을 챙기는 등 국내외를 아우르며 분주한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부회장은 21일 현대차 울산 공장을 돌아보고 오후에 KTX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왔다. 울산역에서 기자와 만난 정 부회장은 상하이모터쇼에 언제 가실 예정이냐는 질문에 가벼운 미소로 답을 대신했다. 정 부회장의 이번 울산행에는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현대차 제네시스전략 담당 전무가 동행했다.
정 부회장은 피츠제럴드 전무와 함께 오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70의 생산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G70은 최근 양산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출범부터 직접 챙겼던 정 부회장은 G70의 생산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G70은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사실상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독자모델이다.

이와 함께 정 부회장은 공장의 생산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 진행 상황 등에 대해서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일 올해 임단협 상견례를 가졌다. 노조는 올해 임금 15만4883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매년 임단협 때마다 요구한 순이익 30%(우리사주포함) 성과급으로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올들어 국내외를 넘나드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부회장은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세계가전박람회) 2017'에 참석해 직접 미래차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같은달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를 찾았다.

2월에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해 현지 딜러망과 시장 점검에 나섰으며 이후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가 '제네시스 오픈'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챙겼다. 3월에는 유럽으로 날아가 제네바 모터쇼를 돌아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들러 현대차 공장과 현지 시장을 점검했다. 지난달 말에는 첫 베트남 출장을 다녀왔으며 입국과 동시에 서울모터쇼를 찾기도 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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