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마트폰 흔들면 경찰이 출동"…인천 부평구 '여성 안심귀가 앱' 서비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세계여성의 날인 3월 8일부터 여성들의 안전 귀가를 돕기 위한 '안심귀가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천에서는 부평구가 처음 도입하는 것이다.

27일 부평구에 따르면 안심귀가 앱 서비스는 부평지역에 설치된 CCTV와 모바일기기의 GPS(위치확인시스템)를 활용한 앱을 통해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 폰을 흔들거나 위급 신호를 보내면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는 올해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완료, 기존에 용도별로 분리돼 있던 방범용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불법 주정차 단속용 등의 CCTV 카메라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안심귀가 서비스를 추가한다.

부평구민 누구나 '부평 안심귀가 앱'을 다운로드 해 회원에 가입한 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가 CCTV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돼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에 돌입, 안심 귀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위기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3~4회 힘껏 흔들면 경찰 순찰차가 출동한다. 부평 안심귀가 앱 운영시간은 오후 9시부터 새벽 5시(계절별 탄력 운영)까지다.
부평구 관계자는 "최근 여성과 청소년 등 방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흉악 범죄가 늘고 있는데다 지역에 재개발 지역이 많아 야간 통행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사전 홍보 과정을 거친 뒤 세계여성의 날인 3월 8일부터 부평구 전 지역에서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