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NFC 택시안심귀가서비스는 이용률 저조로 11일부터 종료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택시를 타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카드 선승인 제도'와 '앱 택시'를 이용해달라고 9일 밝혔다.
카드 선승인 제도는 택시 운전기사와 조수석 사이에 설치된 패드형 카드단말기에 신용카드를 갖다 대면 승차시간과 차량정보가 해당 카드사에 저장되는 시스템이다. 시에 따르면 택시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
시는 택시 운행기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택시의 실시간 속도, 위치 정보, 요금 등이 저장된다.
또한 2013년 말부터 도입된 택시운전자실명제 덕분에 차량번호, 사업자 연락처, 이용시각, 거리 등 자세한 승하차 정보가 영수증에 기재된다. 영수증을 보관해두면 분실물을 찾을 때 유용할 수 있다.
양완수 시 택시물류과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울택시가 될 수 있도록 앱 택시 등 관련 운영사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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