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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이명박 녹색성장 언급에 "녹조라떼 보여드려라"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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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명박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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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녹색성장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반 전 총장은 19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찾아 "재임 중에 녹색성장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해오신 점을 잘 알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반 전 총장의 기후변화협약에 대해 "196개 당사국의 합의를 이끌어 타결한 것은 정말 대단한 업적"이라 답했다.

또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0년 간 세계평화와 가난한 나라 사람들을 위해 봉사했으니 그 경험들을 살려 한국을 위해서도 일해 달라"고 말했다.

유엔은 반 전 총장이 재직하던 시절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 중간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녹색성장은 국가의 성장 패러다임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변화시키는 중대한 시도이며 물 부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이라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토를 파헤쳐 4대강을 녹조라떼로 만들어버린 녹색성장을 이어받겠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반 전 총장의 이 전 대통령 예방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누가 반기문 총장한테 녹조라떼 좀 보여줘야겠다. 국내 사정을 몰라도 유분수지 이명박을 만나 녹색성장을 이어받겠다 치켜세우다니(kud***)", "녹색성장이 아니라 녹조성장!(pre***)", "녹조라떼 원샷하는 소리하고 있네(jvi***)", "녹조라떼 매일 한 잔씩 마셔야 할 듯(Quo***)"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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