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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정봉주, 우병우 현상수배 당시 사연 공개 “385명이 보내준 8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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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이 '우병우 현상수배'를 제안했을 당시의 사연을 털어놨다/사진=채널A '외부자들' 캡처

정봉주 전 의원이 '우병우 현상수배'를 제안했을 당시의 사연을 털어놨다/사진=채널A '외부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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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현상수배’를 제안했을 당시의 상황을 털어놨다.

27일 첫 방송된 채널A 시사예능 ‘외부자들’에는 전여옥, 정봉주, 진중권, 남희석 등이 출연해 최근 국정농단 사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병우를 현상수배한다’며 현상금을 모금할 계좌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하고 가족들과 함께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 전 의원은 “출석요구서는 강제성이 없다. 그런데 본인이 안 받아도 같이 집안에 사는 동거인이 받으면 전달이 된 거다”라며 “그걸 알고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도망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석요구서는 본인이 아니어도 동거인이 받으면 받은 것으로 된다. 우병우는 그것을 알고 가족과 함께 튀었다”며 “올해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우병우 딸도 기말고사를 못 보고 튀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 상황을 보고) 현상금이 떠오르더라. 아내가 200만원만 하라고 했다. 그래서 200만원을 걸었는데, 안민석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다 졸지에 천만원으로 올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네티즌들 요청으로 현상금 계좌를 오픈하고 정확하게 4시간이 지나니 돈은 830만원밖에 안 들어왔는데, (보낸 사람의) 숫자가 385명이었다. 이게 의미가 있는 거다”라며 당시 힘을 모아준 네티즌들을 향해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채널A ‘외부자들’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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