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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으로 지역주민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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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련 행사 개최

[사진제공=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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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한의약으로 질환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보건소 등이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8일 제주도에서 '2016년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우수기관과 유공자 등이 표창을 받는다.
전남 장흥군 보건소는 고령화에 따른 관절염과 골다공증 퇴행성 통증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생활행태를 개선했다. 자연 면역력을 회복, 강화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기장군 보건소 박정화 주무관은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3486명의 지역주민들에게 한의약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중풍예방을 위한 한방기공체조교실을 개설해 426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의료비를 절감해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전남 고흥군 보건소의 '잠이솔솔 한방불면증 클리닉'은 일차성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맞춤처방, 수면일지작성, 전문 심리상담 등을 실시해 만족도가 높았다. 수면장애 개선효과가 있고 두근거림, 안면홍조, 불안, 빈뇨 등이 동반된 증상 또한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다.
우수사례로는 갱년기 여성의 증상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의 '나를 찾아 떠나는 건강여행사례'였다. 개인의 체질에 맞춘 건강관리를 시행한 충남 부여군보건소의 '사상체질로 보는 내 몸 사용 설명서' 등도 성공 사례로 꼽혔다.

이형훈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는 우수사례를 전국 모든 보건소가 공유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보건소에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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