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朴대통령 지지율 '또' 5%…與 15%로 붕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5%를 기록, 바닥에 머물렀다. '엘시티 수사' 지시로 반격에 나섰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민의당과 1%포인트 격차로 정당 지지율 2순위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朴대통령 지지율 '또' 5%…與 15%로 붕괴
AD
원본보기 아이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11월 3주차 여론조사(15~17일·1007명·신뢰수준 95%·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90%로 횡보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엘시티 관련 비리 엄단을 지시했던 지난 16일에도 일간 기준 4%를 기록했다.

상세히 살펴보면 30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0%라는 기록적 지지율이 나왔다. 정의당 지지층에선 부정평가가 100%까지 치솟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최순실·K스포츠·미르재단(4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정직하지 않다(4%)'도 전주 대비 3%포인트 급등했다.
朴대통령 지지율 '또' 5%…與 15%로 붕괴 원본보기 아이콘

아울러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횡보하며 31%로 조사됐다. 3주 연속 올해 지지도 최고치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반면 새누리당은 2%포인트 하락한 15%를 기록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지지도 최저치와 동률이다. 1997년 창당한 한나라당은 김대중 대통령 취임 초기인 1998년 3월 지지도 15%를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의당은 1%포인트 오른 14%로 새누리당을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정의당은 6%로 전주와 동일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안보에 일본의 정보력이 도움 될 것이므로 협정 체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3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사 반성 없는 일본과 군사적으로 협력을 강화해선 안 된다'는 입장은 59%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