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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에 감탄 "이 소녀가 나의 딸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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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병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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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에 감탄했다.

강병규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존경! 이 소녀가 나의 딸이었으면, 나의 동생이고 누나였으면"이라는 글과 함께 한 동영상의 주소를 링크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5일 대구에서 열린 시국대회 발언대에 오른 18세 여고생 조성해 양의 7분 자유발언으로, 현재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뿐만 아니라 역사교과서 국정화, 한반도 사드배치, 위안부 합의, 세월호 참사 등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의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내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조 양은 "역사책을 보기만하다가 처참한 현실에 살아있는 역사책 속으로 나오게 됐다"며 "저를 위해 피땀 흘리며 일하지만 사회로부터 흙수저로 취급받으며 사는 저희 부모님을 위해, 사회에 나오기 전부터 자괴감을 느끼고 있을 수험생 언니를 위해, 또 아직은 너무 어려서 뭔지 잘 모르는 동생을 보며 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과 미래를 주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고 자신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특히 그는 "그녀가 있을 때도 국정이 제대로 돌아간 적이 있기는 했나. 대체 당신이 만들고 싶었던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라고 물으며 "약속했던 복지는 물거품이 됐고, 국민들의 혈세는 복채처럼 쓰였다. 우리 청소년들은 이런 사회와 현실을 보며 '이러려고 공부했나' 자괴감을 느끼고 괴로울 뿐" 등의 소신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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