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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정광용 회장, '우리가 최후의 보루다' 총동원령 대비 태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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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정광용 회장 게시글. 사진=인터넷 카페 '박사모' 캡쳐

박사모 정광용 회장 게시글. 사진=인터넷 카페 '박사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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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박사모'가 총동원령에 이어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4일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11.4 박근혜 대통령님 담화문과 박사모가 당장 해야 할 일’이라는 호소문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박근혜 대통령님의 진솔한 담화가 나왔으니 반전 변곡점이 시작되었다고 볼 것인지, 아니면 아직 좀 더 바닥을 다져야 할지 매의 눈으로 살펴야 한다”며 “박사모 지도부는 우리가 나가야 할 ‘때’를 고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나서지 않는 것이 가장 상수지만 지금의 위기는 해결될 것 같지 않다”며 “오는 12일 20만명이 모인다고 가정하면 그 와중에 반드시 우리가 나서야 할 명분이 주어질 수도 있고, 국민에게 선출 받지 않았으면서도 마치 권력을 다 가진 것처럼 안하무인으로 나대는 여야 잡룡들이 우리에게 명분을 줄 수도 있고, 언론이 퍼트린 각종 괴담, 루머 등이 대부분 허위 날조라는 것이 우리가 나설 명분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모든 명분보다 더 큰 것은 대한민국은 헌법국가라는 것”이라며 “지금 야권이나 잡룡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은 대한민국 헌법에 정통으로 위배된다. 헌법에 명기된 절차를 무시하고 하야하라는 정치인, 탄핵할 자신도 없으면서 탄핵을 요구하는 정치인 등이 모두 개인적인 정치적 이익을 위한 선동 즉 위헌적 행위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쩔 수 없이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가 되어버린 우리는 스스로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 적국수괴 김정일에게 결재를 받고 정책을 결정해야 하는 무리들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며 “박 대통령 담화가 변곡점일 수도 있다. 이때 우리가 나서면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다. (박사모) 회원 동지 여러분은 한명도 빠짐없이 SNS, 각종 포털, 뉴스 댓글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일에는 인터넷 카페 '박사모'에 '박사모 총동원령 준비단계에 진입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된 바 있다. 해당 글에는 조만간 결집할 것을 암시하며 대비 태세를 갖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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