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의 최측근 고영태(40)씨가 연예인 야구단 멤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방송된 채널A '채널A 종합뉴스'는 고씨가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를 통해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았다고 보도했다.
장동건·정우성·현빈 등이 활동했으며 현재 황정민·강민혁·박서준·안길강·오만석·윤박·윤현민·이종혁·이태성·지진희 등 총 31명이 속해 있다.
투수로 활약한 고씨는 지난 16일 사회인 야구 경기에도 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차은택씨 역시 경기도 지역의 한 사회인 야구단 감독을 맡고 있다. 이 팀엔 차씨의 측근이자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을 맡았던 김성현씨도 소속돼 있다.
한편 27일 귀국한 고영태씨는 이날 밤 검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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