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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편파기소' 논란…黨靑 '하락' 더민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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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당청(黨靑)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최순실 딸 특혜 의혹과 선거법 기소 관련 정치보복 논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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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7일 레이더P 의뢰로 실시, 발표한 '10월 2주차 주간집계(10~14일·2522명·응답률 10.4%·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포인트)'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1.4%를 기록했다. 지난주 10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3%포인트 내린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7%포인트 오른 62.0%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전·충청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호남과 경기·인천, 5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는 "'최순실 딸 특혜' 의혹, '선거법 기소 관련 정치보복' 논란 등에 대한 언론보도가 급증하면서 지지층이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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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1.1%포인트 내린 31.5%로 조사됐다. 주로 수도권과 광주·전라, 대구·경북, 30대~50대, 보수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민주의 지지율은 1.4%포인트 오른 30.5%를 기록했다.
더민주의 상승세는 국정감사를 통한 대여 공세 강화와 선거법 기소 후폭풍에 따른 지지층 결집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광주·전라(39.8%)에선 국민의당(22.7%)을 앞서며 7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국민의당은 12.6%로 횡보했다. 기존 당명을 유지키로 한 정의당은 1.3%포인트 오른 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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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선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0.5%포인트 상승한 24.0%를 기록, 반등했다.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1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반 총장은 비박(비박근혜)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 등이 보도되면서 하락세가 멈췄다.

문 전 대표는 2.2%포인트 상승한 20.1%를 기록, 지난 7월 4주 이후 11주 만에 20%대에 진입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9.6%, -0.8%포인트), 박원순 서울시장(6.0%, +1.1%포인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4.8%, -0.6%포인트), 이재명 성남시장(4.6%, -0.5%포인트),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4.0%, +0.4%포인트) 순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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