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안전비상대책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안전을 무책임하게 대응한 책임자 문책도 검토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집에 앉아있어도 불안하고 밖에 나와 있어도 불안하고 자는 시간도 불안하고 그런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정치권, 특히 여당이 뭔가 대책과 대안을 갖고 있어야하는데 그저 정치 이벤트를 하면서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니 주민들께선 지방방언으로 솔기증이 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또한 "솔기증은 스트레스가 심할 때 내뱉는 말"이라며 "주민들은 불안한 가운데 기왓장도 맞춰보고 분주하지만 실제 재난대응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안전비상대책최고위를 열어 지진 상황에 대한 국민안전처와 행정자치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의 보고를 받았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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