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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홍보담당자들 잇단 승진...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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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업무 결콘 만만찮은 자리임에도 2년 넘게 근무하는 수고 덕분에 6급 승진자 속속 등장...강남구 임성철, 강북구 황현준, 종로구 윤진식, 서초구 정석원, 성동구 박수영, 중랑구 박봉숙 주사 승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자치구 홍보담당자들이 잇달아 승진 대열에 합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무원들에게 홍보 업무는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새벽까지 출근해 스크랩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 저녁 늦게까지 다음날 보낼 보도자료를 챙겨야 하는 쉽지 않은 업무다.
이렇다 보니 홍보 담당을 하는 것을 달갑게 여기는 공무원이 많은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자치구 행정은 물론 사회 전반을 볼 수 있는 넓은 시각을 기를 수 있는데다 새로운 보도거리를 찾다보면 창의성이 향상돼 홍보 업무를 마치고 다른 부서로 배치되더라도 기획력 및 업무 대처능력이 뛰어나 실력 있는 공무원으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은 것 또 한 사실이다.

이 때문에 7~6급 승진을 앞둔 공무원들이 보도담당을 자청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가운데 강남구 임성철 주사는 2년6개월이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보도 업무를 하다 최근 6급(주사)으로 승진했다.

임 주사는 이 기간 동안 새벽 5시 정도 출근하는 것은 물론 토·일요일도 없이 사무실에 나와 근무하는 성실성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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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남구는 서울시와 잦은 갈등을 겪으며 기자들에게 보내는 보도자료 내용으로 인해 어려움도 많이 겪었으나 특유의 성실함을 보여주었다.

강북구 황현준 주사도 2년 넘게 보도 업무를 맡다 이번 승진해 연말까지 보도자료 작성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황 주사는 후배와 팀워크는 물론 팀장, 과장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본연의 업무를 해 이번 주사 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또 서울대 미학과 출신의 최미지 주임이 빠른 시일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업무 지도는 물론 본연의 업무도 해야 하는 입장이다.

종로구 윤진식 주사도 3년여간 인터뷰 업무를 맡으며 조재현· 박신형 주임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다 승진, 최근 주차관리과로 옮겼다.

종로구는 최중련 홍보팀장이 5급 승진, 홍보과장을 맡는 등 홍보담당자들의 승진 잔치로 잔치 분위기다.

7급 출신의 서초구 정석원 주사도 민선6기 들어 보도업무를 담당하다 최근 6급으로 승진해 당분간 보도업무를 맡기로 했다.

특히 정 주사는 팀내 맏형으로 최근 언론팀장으로 발령받은 최희영 팀장과 팀워크를 이뤄 좋은 실적을 내기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

성동구 박수영 주사는 마장동에 있다 올 초 언론팀으로 옮겨 6개월 근무하다 6급으로 승진하는 행운을 얻었다.

특히 박 주사는 다른 공무원들이 대부분 1년 넘게 보도업무를 하다 승진하는 데 반해 6개월만에 승진하는 운을 얻게 돼 현재 서무겸 보도업무를 맡으며 최근 합류한 김은경 언론팀장, 이진숙 주임(7급), 8급으로 승진한 김정윤 주임과 함께 호흡을 맞춰 보도자료 작성을 돕고 있다.

중랑구 박봉숙 주사는 올초 6급으로 승진해 지금도 보도업무를 보도업무를 맡고 있는 성실함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년 넘게 홍보 업무를 맡아온 박용우 과장이 홍보전산과장으로 최근 합류해 정상헌 언론팀장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처럼 자치구 보도 담당자들이 잇달아 승진함에 따라 선호하는 주요 보직으로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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