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출발…브렉시트 투표 결과 관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개시를 앞두고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 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5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4원 내린 1151.0원에 장을 시작했다.

현재 브렉시트는 예단할 수 없는 초박빙의 상황이다.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탈퇴 여론이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국민투표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정오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올 경우 원·달러 환율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도 계속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2일(현지시간) 하원 증언에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영국이 EU를 탈퇴하기로 결정하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겠지만 만약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면 원·달러 환율이 급락할 것"이라며 "하지만 시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제지표 등이 발표될 예정이라 환율 하락이 오래 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