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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野 집권해야”58%, “與 재집권해야” 29%…TK·PK 균열 징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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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지지율 조사에선 반기문 총장 33.0%로 1위

사진=아시아경제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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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2017년에 있을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이 재집권하기보다 정권 재창출을 기대하는 여론조사 응답이 2배가량 더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6월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에서 어느 정당이 집권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답변은 57.8%로 "새누리당이 집권해야 한다"고 답한 28.9%를 크게 앞질렀다.
이번에는 특히 TK와 PK도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다. PK에서는 "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이 "새누리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의견(33.5%)보다 20%P 가까이 높은 53.2%가 나왔다. 반면 TK에선 "새누리당이 집권해야 한다"(44.4%)가 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의견(42.4%)에 비해 2%P 높게 나왔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TK와 PK는 다른 목소리를 냈다. 4·13 총선 이후 여론조사에서 TK와 PK의 새누리당 지지율은 모두 30%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TK는 46.8%의 지지율을 보이며 다시 여당 지지세가 확장된 반면 PK의 지지율은 34.0%에 머물렀다.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3.0%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바람직하다"(44.2%)는 의견만큼이나 "바람직하지 않다"(45.3%)는 의견도 많아 여야 잠룡을 제외한 제3의 후보 출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번호걸기(RDD)에 의한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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