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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서 대규모 상륙훈련…美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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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인민해방군이 영유권 분쟁해역인 남중국해에서 대규모 상륙훈련을 전개하는 장면이 관영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중국중앙(CC)TV는 28일 중국군이 다수의 대형 군함과 공기부양정, 무장헬기 등을 동원해 남중국해 모 해역에서 상륙훈련을 하는 장면을 2분30초가량 방영했다.
이 영상은 해병대를 태운 공기부양정이 섬으로 접근하고, 군함이 가상의 해상 목표물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하는 장면 등을 담고 있다.

CCTV는 "열악한 (해상) 환경에서의 상륙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라고 전했다. 훈련의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민해방군이 지난 7일 남중국해 함대의 8개 항공병 사단을 동원해 '돌격성 전투훈련'을 벌인 사실도 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軍報) 보도를 통해 지난 18일 확인됐다.
남중국해에서 전개되는 중국군의 잇딴 군사훈련은 미국이 필리핀 등 동맹국들과 연합해 이 지역에서 합동군사훈련을 벌이는 데 대한 '맞불훈련'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 필리핀은 이달 4∼15일 남중국해를 마주 보는 필리핀 수비크만, 팔라완, 삼발레스 등지에서 정례 합동군사훈련인 '발리카탄(어깨를 나란히)'을 전개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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