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최근 영국 일간지 '미러'가 런던의 족부전문의 제이크 헤스의 말을 인용해 발로 보는 건강상태 4가지 항목에 대해 보도했다.
발로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첫 번째 증상은 부어오른 엄지발가락이다. 통풍이 생기면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생기거나 붉게 부어오른다.
세 번째로 꼽은 증상은 발의 무감각이다. 발이 무감각해지거나 궤양이 생기는 것은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 항상 발을 깨끗이 관리하고 상처가 있는지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네 번째는 곤봉형 발톱이다. 발톱이 볼록해지고 발가락 끝이 동글게 곤봉처럼 되는 것은 몸에 산소가 부족하다는 것. 특히 심혈관계 질환이나 폐질환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여섯 번째는 두꺼워진 발톱이다. 발톱이 쉽게 부서지거나 변색되는 것을 포함해 이러한 증상은 만성 염증성 피부병인 건선의 증상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일곱 번째는 발가락 관절 통증이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 생기게 되는 점에서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르다.
발은 오장육부의 축소판이라 불리며 만병의 근원을 발에서 찾을 수 있다는 말도 흔히 들을 수 있다. 따라서 발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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