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17.11포인트(0.66%) 하락한 1만7603.8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2.09포인트(0.82%) 떨어진 5065.8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5.00포인트(0.72%) 하락한 2063.36을 기록했다.
S&P500지수 종목 중 에너지 업종은 1.5%대의 하락을 기록하며 지수에 부담이 됐다.
재료주 역시 오후들어 1% 하락세롤 보이며 부진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27달러(3.35%) 하락한 배럴당 36.60달러에 마감했다.
ICE 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1.25달러(3.31%) 하락한 36.5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2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전날 미국 원유재고 감소 전망에 힘입어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오히려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매도세가 강하게 형성됐다.
올해 마무리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거래량도 평소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잠정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0.9% 하락한 106.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1.0% 상승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개별종목중 정유메이저 쉐브론의 주가는 1.27% 하락했다.
엑슨 모빌 역시 1.33% 하락한 채 마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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