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총리는 전날 내각이 시리아 내 군사작전에 대한 표결을 2일 실시하자는 내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캐머런 총리는 노동당이 이틀간 충분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했지만 2일 하루 10시간 넘는 토론에 이어 곧바로 표결을 벌이는 선택을 했다.
BBC는 노동당에서 약 50명의 이탈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공습안이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보수당은 총 650석인 하원에서 과반인 331석을 차지하고 있다.
영국 공군이 금주 중 시리아 IS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개시해 미국과 프랑스 등 연합군에 합류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영국은 2013년 9월 이후 이라크에서만 연합군 공습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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