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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거리 테러 충격으로 침통…유명 관광지 일제히 폐쇄·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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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발생한 이슬람국가(IS)의 동시다발 테러 충격으로 파리 시내 분위기가 침통하다.

15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러 현장인 공연장과 음식점 주변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과 촛불이 가득하다. 추모객들은 경건한 분위기속에 참사 현장에서 헌화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희생자들과는 아무런 직접적 관계도 없지만 잔악무도한 테러에 희생된 이들과 함께 있다는 연대를 보여주려고 찾아와 꽃과 촛불을 내려놓는 이들도 많았다.

파리 시내 유명 관광지들은 일제히 문을 닫았다. 파리 중심부에 있는 도시의 상징 에펠 탑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부터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휴업은 새로운 진전이 있을 때까지 계속 될 방침이다. 에펠 탑 주변에 관광객의 모습은 거의 없고 무장한 군인과 경찰들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도 휴업했다. 파리 교외에 있는 베르사유 궁전도 폐쇄됐다. 교외 디즈니 랜드 파리는 트위터에 "(국가 애도 기간을 따라)17일까지 휴업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당국은 테러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관광 시설의 휴업을 지시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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