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현기환 대통령 정무수석을 통해 방미성과 설명과 정기국회 운영 등과 관련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들이 참석하는 5자 회동을 제안해왔다"며 "문재인 대표는 당 지도부회의를 소집해 논의한 끝에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경제 살리기와 국정교과서 문제 등 당면 국정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청와대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회동 형식은 여야 원내대표가 포함된 5자 대신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만 만나는 3자로 역제안하고, 회동의 안건 역시 박 대통령의 방미성과나 정기국회 입법 사항을 논의하기 보다는 경제살리기와 국정교과서 문제 등 당면 현안에 치중하자는 것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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