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순천시내에서 상습적으로 빈 상가를 털어온 10대가 검거됐다.
장군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찜질방 및 PC방을 돌아다니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찜질방 손님의 지갑과 휴대폰을 훔치거나 주차된 차량에서 휴대폰을 훔쳐왔다.
또 상가 업주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혼란한 틈을 타 가방 및 휴대폰을 몰래 들고 나오는 등 15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했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상가털이나 찜질방 절도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중 잠금장치와 CCTV 등 방범시설을 설치하고 찜질방 등에서도 사물함 열쇠를 잘 보관해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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