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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아파티닙', '위암'에 이어 '간암' 적응증 추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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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HLB 가 자회사 'LSK Bio partners(이하 LSKB)'의 아파티닙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HSBC에 따르면 아파티닙이 중국에서 2014년 말 시판허가를 받은 이후 2015년 1분기 7000~8000만 RMB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최소 3억 RMB(한화 약 54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아파티닙의 위암 적응증에 대한 첫해 매출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약 3년 동안 중국에서 최소 2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암 이외에 현재 3상 임상을 진행중인 간암에서도 시판허가가 기대된다며 중국 판권을 가진 헹루이사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에이치엘비 김하용 상무는 " 중국 제약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10% 정도임을 감안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내 매출의 최소 10배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 다국적 제약사 입장에서는 미국임상 2상을 진행중인 약이라도 3상을 성공적으로 통과할 확률이 50%가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에서 이미 시판허가를 받았다는 점과 매출액이 기대이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추가 적응증에 대한 임상결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아파티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개발하고 FDA 허가를 받은 신약은 20여개를 넘었지만 아직 200억 이상 매출이 나오는 약이 없는 상황"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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