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성남시민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성남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가정ㆍ학교ㆍ기관 등에서 태극기를 달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안내 방송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통장회의를 통해 태극기 달기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국기 게양 기간에 한 집도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도록 하고, 국공립어린이집 등에는 국기 게양 후 찍은 인증 사진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리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태극기 달기 시민 의식 확산을 위해 관내 48개 동별로 모범마을을 지정 운영한다. 지역별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 시범거리는 ▲수진동 3011번지~현대아파트 ▲모란사거리~성남시청사거리 ▲성남대로144번길(구미1동 주민센터 뒷길) 등이다.
성남시는 각 주민센터는 태극기 판매 창구를 개설하고, 관내 기업체에서 국기를 기부받아 저소득층 등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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