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가 최근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물어본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하고 있는 국가는 태국과 베트남이었다. 각각 70%가 넘는 응답자들이 기부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호주의 경우 52%로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29%, 16%에 불과했다.
달러 환산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은 돈을 내고 있는 국가는 뉴질랜드로 1인당 기부액이 500달러가 넘었다. 홍콩과 호주가 뉴질랜드의 뒤를 이었다.
아시아인들이 가장 많이 기부를 하고 있는 분야는 소아질병 및 교육과 관련된 분야였다. 나이가 들수록 더 기부를 많이 하는 성향도 발견됐다. 50~64세 응답자의 경우 기부를 하고 있다는 답변은 59%를 기록했다. 반면 18~24세 젊은층의 경우 45%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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