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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수사 발표 의혹 해소되지 못해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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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언론 돌직구뉴스, 지난 3~4일 성인 100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가 박근혜 대통령 “배신의 정치, 선거에서의 국민의 심판” 언급 선거법 위반 견해(42.3%) VS 위반 아니다(38.9%) 응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수사를 마치며 불법대선자금 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리스트에 언급된 8명 중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만 기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 의혹이 해소되지 못했다는 응답이 80.6%로 압도적이었고 의혹이 해소됐다는 응답은 8.9%에 그쳤다.

특히 전 지역· 연령층에서 의혹이 해소되지 못했다는 견해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부 여당에 우호적인 TK의 70% 이상, 60대 이상 연령층의 60%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과반은 성완종 리스트 의혹이 해소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언론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 3년차를 맞은 가운데 3~4일 이틀간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발표의 신뢰성과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진행됐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배신의 정치, 선거에서의 국민의 심판”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선거법 위반이라는 견해가 42.3%로,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견해 38.9%보다 3.4%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골프대회를 개최키로 한 데 대해 국민 대다수인 75.2%가 부적절하다고 응답, 16.3%만이 괜찮다고 답했다.
특히 해당지역인 경남이 속한 PK에서 부적절하다가 74.3%, 괜찮다가 15.9%로 전국적인 견해와 유사,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58.0%가 부적절하다는 견해를 표출했다.
전 지역· 연령층에서 부적절하다는 견해가 매우 높은 가운데 괜찮다는 응답은 강원·제주(28.5%), TK(23.3%), 50대(24.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대한민국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휴대전화+유선 RDD)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하여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2.24%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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