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먼저 이날 도청 운동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멕시코 등 6개국의 음식과 의상체험 행사를 갖는다. 또 제기차기, 윷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와 러시아, 페루, 중국, 멕시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공예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또 다른 행사장인 수원화성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걷기대회가 열린다. 행사 참가자들은 도청을 출발해 장안공원, 화서문, 서장대를 거쳐 다시 도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날 기념식에서 외국인지원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재한외국인 생활체험수기 공모전 입상자 시상 등 총 19명에 대한 시상식도 갖는다. 또 제6회 전국 다문화 말하기 대회 입상자 20명에도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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