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 지도부 협의 거쳐 오후쯤 입장 밝힐 예정
김 대표는 이날 강화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에게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 결단을 내릴 수 있는 2+2 회동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이 9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활동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러가지 조짐을 볼 때 야당이 약속한 날짜를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번에 공무원연금개혁 성공하지 못하면 우리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이제 결단만 남았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와 관련해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오후쯤 당 대변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우 원내대표 등 당내 지도부와 상의를 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