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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조선일보 '성완종 장부' 보도에 발끈 "갖다 붙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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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최고위원.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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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야당 정치인 7~8명 이름이 적힌 성완종 장부가 나왔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 "갖다 붙이지 말라. 소설쓰지 말라"며 일침을 놨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17일 4·29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보도 내용에 '중진인 K의원, C의원'이 언급된 것을 직접 거론했다.
추 최고위원은 "경남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도 몰랐고 경남기업의 회장이 성완종이라는 것도 이 사건을 통해 알게 된 것이다"며 "그 분이 국회의원이라는 것도 이 사건을 통해 알았다. 제가 17대 국회에 없었으니까 17대 의원이었나 짐작 하다가 기사를 보고 19대 국회의원이라고 알게된 사람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문과 방송의 '물타기' 도가 너무 지나치다"고 지적하면서 "특정 신문과 방송이 새누리당의 기획도구이거나 전략기획실이 아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조선일보의 이니셜 보도와 관련해서는 "오늘 회의를 기다리는 중에도 무려 7통의 전화를 통해 의원님이 아니냐는 엉뚱한 전화를 받았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무분별하게 갖다 붙이지 말라. 소설 쓰지 말라. 진실 규명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추 최고위원은 별도 보도자료를 내고 "'새정치연합 중진'C를 언급, 마치 성완종 장부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언론중재위 제소는 물론 명예훼손 고소 등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관련, "야당으로부터 제기된 부패 총리의 해임건의안 등 총리 문제를 뒤로 미룬 채 대통령은 출국했다. 이렇게 핵심을 피해가는 대통령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비판하며 "대통령은 국정을 포기했는가. 포기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핫라인으로 지시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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