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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사탐 밀려써 고려대 미대 입학…결국 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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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고려대→서울대' 독특한 대입 경험담 화제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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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선왕조실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작가 무적핑크가 썰전에 출연해 화제다.
무적핑크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 웹툰 '조선왕조실톡'의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남다른 역사 사랑을 공개한 가운데 독특한 대입 경험담이 눈길을 끈다.

무적핑크는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치른 2008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사회탐구 답안을 밀려 작성했다. 결국 사회탐구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고려대학교 미술대를 입학했다"고 이야기했다.

집안 사정 때문에 미술공부를 못한 무적핑크는 공부에 재능이 있어 중학교 때 전교에서 2~5등, 반에서는 1등을 했다. 숙명여고 1학년 초까지만 해도 변호사나 외교관 같은 전문 직종을 선망했다. 하지만 고1 말, 그녀의 재능을 아깝게 여긴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서울시 미술 영재학급 시험을 치르면서 본격적으로 미술에 맛 들렸다.
처음 치른 200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은 망쳤다. 사회과목 답안을 주르르 밀려 쓴 것이다. 무적핑크는 "성적표를 받아든 순간 헛웃음이 나왔다. 많은 것을 깨달았다. 인생 한 방이구나. 한방에 훅 가는구나"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적핑크는 서울대 대신 고려대에 입학 대학생활을 즐겼지만 문득 권태를 느끼고 고려대를 휴학했다. 그리고 그해 가을 어느 날 무적핑크는 고등학교 은사를 찾아갔는데 마침 교무실 문에 '수능 접수는 가사실에서'라는 안내문구를 보고 무작정 재수를 시작했다.

무적핑크는 "휴학을 했으니 독기가 필요했다. 실수로 받은 사회탐구 점수 탓에 다시 한 번 시험을 보지 않는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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