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이혼 소송 중인 개그맨 서세원과 부인 서정희가 12일 법정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서세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인 서정희는 재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서정희의 증인 참석 여부는 미지수다. 서정희는 지난 1월 열린 3차 공판에서도 검찰 측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서정희는 "다른 증인들과 함께 심문받고 싶지 않다. 단독 심문을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해 5월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세원은 서정희가 평소 다른 교회에 다닌 다른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고, 도망치려는 서정희의 다리를 붙잡은 뒤 끌고 가는 등의 행위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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