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견조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효율성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최근 소비심리 지수 소폭 반등과 함께 부동산 거래량 회복 등 외부 환경 요소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조9900억원과 172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6.2%, 19.3%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롯데마트로부터 인수한 일부 재고 손실이 정상화되며, 생활가전 등 고마진 품목 확대, 국내 최대 가전유통 업체로서 규모이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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