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해 유류 사용량은 25만t으로 추정되고 흥아해운의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하락시 약 200억원이 증가해 전년대비 급증할 것"이라며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흥아해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오른 88억원, 영업이익은 202.4% 오른 510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 성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에 따른 물동량에 기인하는 것이고, 영업이익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가절감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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