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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5]'갤럭시S6'vs'아이폰6' 디자인·성능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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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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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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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메탈+강화유리'vs'메탈 유니바디'…'슬림 스마트폰'
1600만화소 OIS '최고 성능'vs800만화소 "화소보다 센서·UX"
스마트폰 '두뇌'·화면 해상도 각사 최고역량 '자부심'
'삼성페이'vs'애플페이'…편의성·보안성 한판승부


[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베일은 벗은 삼성전자 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지난해 대화면 전략으로 흥행에 성공한 애플 '아이폰6'. 숙명의 스마트폰 라이벌 삼성·애플의 전략폰, '승자'는 누구일까. 디자인·카메라·모바일 결제 기능 및 주요 사양을 비교해봤다.
◆디자인 '메탈+강화유리'vs'메탈 유니바디'…'슬림 스마트폰'=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강점으로 '디자인'을 꼽았다. 메탈과 강화유리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추구했다는 설명이다. 디자인 자체의 아름다움과 함께 사용자가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과 터치감, 한 손 사용시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기능적인 면도 고려했다.

아이폰6는 '디자인의 애플' 답게 6.9mm(아이폰6 기준)의 얇기와 메달 유니바디로 이뤄진 본체로 심플함을 강조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신제품 발표 당시 아이폰6에 대해 '디자인의 완성'이라고 자평한 바 있다.
◆1600만화소 OIS '최고 성능'vs800만화소 "화소보다 센서·UX"= 카메라 사양은 갤럭시S6가 앞선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했다.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거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단 0.7초 만에 카메라를 실행시켜준다. 또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 중요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후면 카메라는 약간 돌출돼 있다. 800만화소로 트루 톤 플래시가 적용됐으며 포커스 픽셀 등 새로운 센서가 탑재됐다. 안면인식과 함께 여러 장을 찍어 가장 마음에 드는 샷을 고르는 베스트 샷 기능도 지원된다. 광학식손떨림방지(OIS) 기능은 아이폰6 플러스에만 제공된다.

◆스마트폰 '두뇌'·화면 해상도 각사 최고역량 '자부심'= 이 밖에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8 프로세서는 아이폰5s에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 에너지 효율 역시 전 세대 칩보다 50% 향상됐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인치 당 픽셀수가 577ppi에 달하는 5.1인치 쿼드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차세대 레니타 HD 디스플레이로 풀 sRGB를 지원하는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해상도는 1334×750. 픽셀 밀도는 326ppi다. 아이폰6 플러스는 풀HD급(1920×1080) 해상도로 401ppi다.

◆'삼성페이'vs'애플페이'…편의성·보안성 한판승부= 이번 언팩을 통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정식으로 공개됐다. 삼성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 역시 지원한다.

한국·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페이는 결제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했다.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역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부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지문인식과 NFC를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결제시스템 '애플페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터치 ID 버튼을 엄지로 눌러 사용하며 카드번호는 다이내믹 보안코드를 제공해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제휴 매장은 메이시스나 블루밍데이 등 대형 백화점을 비롯해 맥도날드, 스타벅스, 디즈니, 그루폰, 애플 스토어 등이다. 22만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페이는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 기업 루프페이를 인수해 마그네틱 보안 전송 코드 방식을 지원함으로써 미국 유통 시장의 90% 가까이가 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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