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정호근, 무속인 된 이유는?…아내 자살 막은 사연 '먹먹'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내림 받고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재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호근은 "딸을 잃고 방황하는 저를 보고 아내도 딸의 뒤를 따라가겠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느 때처럼 부부싸움 후 나는 잠이 들었다. 중간에 깨 보니 아내가 울고 있었다. 아내는 '건강한 아이 못 낳아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며 "아내를 달래고 다시 잠이 들었다가 깼는데 아내가 사라지고 없었다. 밖에 나가보니 차도 없었다. 순간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호근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11월14일에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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