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결국 '돈' 때문…'토막살인' 박춘봉 범행동기 밝혀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수원 살인사건 피의자 박춘봉

수원 살인사건 피의자 박춘봉

AD
원본보기 아이콘


결국 '돈' 때문이었다…'토막살인' 박춘봉 범행동기 밝혀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원 팔달산 토막 살인사건 피의자 박춘봉(55)의 살해 동기가 금전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구속된 박씨를 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 결과, 박씨는 올 4월부터 수원 매교동의 월세방에서 김씨와 동거를 해오다 지난 10월 김씨의 어머니(83)를 집으로 데려와 함께 모시고 살게 됐다.

경제적 어려움과 부양 문제 등이 겹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심해졌고 급기야 지난달 4일 박씨가 김씨를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둘이)다툰 후 김씨는 언니 집으로 간 뒤 만나주지 않았다"며 "지난달 26일 김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집을 나간 후 박씨는 지난달 11일 매교동 집 계약을 연장한 것과 별개로, 26일엔 교동의 집을 가계약하고 수원역 인근의 여인숙도 한 달간 계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박씨가 범행을 미리 계획하고 시신 훼손을 위한 장소들을 마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박씨의 중국 내 범죄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인터폴에 국제공조를 요청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