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 눈길 끄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타이어가 실시하는 '직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다. 김현경 한국타이어 기업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 기업문화 및 자율적 근무환경, 창의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에버랜드·탐앤탐스 등 기업의 참여 확대로 혜택도 다양해진다. 에버랜드는 이번 달부터 ‘문화가 있는 날’ 에버랜드를 찾는 고객에게는 30%, 캐리비안베이를 찾는 고객에게는 20%의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일부 매장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 한단계 더 큰 음료를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문화시설 및 기업의 참여 확대와 함께 문화예술인들의 ‘문화가 있는 날’ 응원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엑소(EXO), 김보성, 산이, 아이언 등 대중문화스타와 함께 나영석, 임형주, 이승엽 등 다양한 장르의 인사들이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응원 영상을 보냈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문화가 있는 날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시즌이 끝난 후 가족들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고 싶다. 많은 이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꼭 기억했다가 즐거운 문화생활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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