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내줌에 따라 남은 임기 2년 동안 심각한 레임덕을 겪게 될 오바마 대통령이 굴욕을 당한 셈이다.
통신은 일리노이주의 재정 문제가 승부를 갈랐다고 설명했다.
퀸은 주정부 재정을 위해 올해 말 종료될 예정된 소득세 임시 인상안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라우너는 경기 부양을 위해 세금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현직 주지사를 물리쳤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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